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국회의원 연찬회 첫날 기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소주와 맥주를 따라주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한 대표는 이날 저녁 식사 자리에서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와 함께 기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소맥 비율을 자랑하기도 했다.
특히 7·23 전당대회 당시 경쟁 상대였던 윤상현 의원과 어깨동무를 하고 러브샷을 하는 등 화해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의료개혁 관련 정부 보고’ 시간 직전에 자리를 비웠다가 기념 촬영 시간에 맞춰 복귀했다.
보고 불참 이유에 대해 “저는 들은 이야기”라고 짧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