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김지찬이 29일 고척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펜스에 충돌하면서도 송성문의 장타성 타구를 잡아내는 극적인 호수비를 선보였다.
김지찬의 호수비는 삼성의 1-0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김지찬은 지난해 시즌 후 외야수로 전향하며 꾸준히 수비 훈련을 거쳤고, 올 시즌 뛰어난 수비력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삼성은 30일 휴식 후 31일부터 대구에서 KIA와의 2연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