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대 중반 왕조를 이뤘던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완벽히 달라졌다.
초반 부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상승세를 타며 어느덧 선두 KIA를 위협하고 있다.
특히 8월 들어 맹타를 휘두르는 구자욱을 앞세워 4연승을 질주하며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마운드에서는 원태인을 필두로 한 선발진과 7월 부진을 딛고 8월 완벽 부활한 김재윤, 임창민 등 불펜진의 활약이 돋보인다.
30일부터 KIA와의 2연전을 통해 선두 탈환을 노리는 삼성은 2연승을 거머쥐고 격차를 좁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