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강원FC 대표가 팀 공격수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김 대표는 양민혁의 성장을 위해 독일 구단 이적을 원했지만, 선수의 의사를 존중해 토트넘 이적을 허락했다고 밝혔다.
특히 양민혁에게는 토트넘 외에도 세계적인 빅클럽들의 관심이 있었다고 밝히며, '파란 팀', '빨간 팀', '새 팀', '흰색 유니폼 팀' 등 구단들의 암호 같은 이름을 언급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양민혁은 올 시즌 맹활약하며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홍명보 감독의 파격적인 선택으로 대표팀에도 발탁돼 A매치 데뷔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