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투수들의 잇따른 부상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에 이어 브랜든 와델까지 어깨 부상으로 이탈하며 팀 전력에 큰 타격을 입혔다.
두산은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 제도 활용을 고려하고 있으며, 브랜든의 2차 검진 결과에 따라 향후 계획을 결정할 예정이다.
두산은 올 시즌 외국인 원투펀치의 부상으로 인해 대체 선발을 가동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KBO는 올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장기 부상 시 대체 선수 영입을 허용하는 제도를 도입했으며, SSG 랜더스, KIA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 등이 이미 이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