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시 켈리가 콜업 5일 만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빠졌다.
25일 감격의 메이저리그 복귀를 이룬 켈리는 6년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올라 피츠버그를 상대로 3이닝 2탈삼진 무실점의 퍼펙트 피칭으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지만, 두 번째 등판에서는 2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신시내티는 좌완 브랜든 레이브란트를 콜업하기 위해 켈리를 양도선수지명(DFA)했고, 켈리는 웨이버 절차를 거쳐 다른 팀으로 이적하거나 마이너리그에 남거나 FA 자격을 선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