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29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8-7 역전승을 거두며 연이틀 역전 드라마를 쓰고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KT는 1회초 로하스의 3타점 적시타로 초반 리드를 잡았지만, LG의 추격에 5회까지 끌려갔다.
하지만 8회초 오재일의 솔로 홈런과 로하스의 3타점 2루타, 오윤석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5점을 몰아넣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박영현은 9회 2실점 했지만 승리를 지켰다.
KT는 이날 승리로 5할 승률에 근접하며 4위 두산과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