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영국대사 콜린 크룩스가 '2024 국제한반도포럼'의 남성 편중 패널 구성을 지적하며 참석을 거부하자, 통일부가 급하게 여성 패널 6명을 추가했습니다.
행사를 불과 나흘 앞두고 벌어진 일로, 통일부는 처음에는 '여성 전문가 확보 어려움'을 이유로 들었지만, 영국대사의 불참 소식이 알려지면서 여론이 악화되자 뒤늦게 여성 패널을 추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건은 국제 행사에서의 성 평등 문제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사례로 기록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