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북한의 수해 상황을 '김정은 체제의 취약성을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분석하며, 김정은이 수해 현장을 방문한 것은 민심의 불안을 달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북한이 최근 무기 실험을 연이어 공개한 것은 국제사회의 관심을 돌리고 북한의 군사력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태영호 처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8·15 통일 독트린'은 북한 정권이 아닌 북한 주민을 상대로 한 새로운 통일 전략이며, 북한의 젊은 세대가 권력의 중추에 진입할 것에 대비한 선제적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 외교관들의 탈북 러시는 북한의 미래에 대한 절망감 때문이라고 분석하며, 탈북민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멘토링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