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던 전 LG 트윈스 투수 케이시 켈리가 5일 만에 방출 대기 신세가 됐다.
신시내티 레즈는 30일(한국시간) 켈리를 방출 대기 명단에 올리고 그의 자리를 좌완 투수 브랜던 리브랜트로 채웠다.
켈리는 7월 LG와 결별 후 신시내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빅리그 복귀를 노렸고, 25일 피츠버그전에서 3이닝 세이브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복귀했으나 29일 오클랜드전 부진으로 빅리그 잔류에 실패했다.
켈리는 루이빌로 복귀하거나 자유계약선수(FA)로 다른 팀을 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