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부터 6월까지 신분이 바뀐 고위 공직자 112명의 재산이 공개됐는데요, 대통령 비서실 이원모 공직기강비서관이 무려 391억 3천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비서관은 서울 용산구 아파트 분양권과 경기도 용인시 아파트 전세보증금 등을 신고했고, 배우자는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와 용산구 아파트 전세금 등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2위는 55억 9천만원을 신고한 인천광역시 한진호 자치경찰위원장이고, 3위는 윤석열 대통령의 6촌인 최승준 대통령실 시민사회비서관입니다.
최승준 비서관은 55억 1천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공직자들의 재산도 줄줄이 공개되었는데요, 김주현 민정수석비서관은 42억 7천만원, 김명연 정무1비서관은 29억 9천만원, 정승연 정무2비서관은 25억 8천만원, 정호성 시민사회3비서관은 19억 6천만원, 전광삼 시민사회수석비서관은 15억 5천만원을 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