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의료계의 뜨거운 감자, 의료 개혁이 드디어 첫 발을 내딛는다.

정부는 8월 30일,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방안을 포함한 1차 개혁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상급종합병원의 중증 환자 비율을 높이고, 비중증 환자의 쏠림 현상을 완화하여 의료 전달 체계를 정상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와 함께, 중증·필수의료 수가를 인상하고,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인력 수급 추계 조정 방안도 포함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응급실 의사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수가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의료 사고 안전망 강화, 의사와 환자의 소통 의무화 등 다양한 개혁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다.

이번 개혁안이 의료계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