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의 불펜 투수 김민과 마무리 투수 박영현이 각각 10승 20홀드와 10승 20세이브라는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박영현은 지난 28일 LG전에서 10승을 달성하며 2004년 조용준 이후 20년 만에 한 시즌 10승 20세이브를 기록했다.
김민은 올 시즌 61경기에 등판해 8승 2패 18홀드를 기록 중이며, 2승 2홀드를 추가하면 KBO 역사상 최초로 10승 20홀드를 달성하게 된다.
이강철 감독은 "선발이 부족해 불펜 투수들이 승리를 많이 가져갔다"며 두 선수의 활약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