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 최고령 선수인 양궁 김옥금(64)이 여자 컴파운드(W1등급) 랭킹 라운드에서 3위에 올랐다.
김옥금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맞추는 등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4엔드와 5엔드에서 48점에 그쳤다.
하지만 6엔드부터 50점대 점수를 기록하며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W1등급은 상위 5명이 16강을 건너뛰고 8강으로 직행한다.
김옥금은 31일 오후 5시 25분 페레이라 다 실바(브라질)-빅토리아 킹스톤(영국) 경기 승자와 8강에서 맞붙는다.
남자부 박홍조(41)는 12위로 16강에 진출, 1일 오후 4시 17분 한구이페이(중국)와 맞붙는다.
김옥금-박홍조가 함께 출전하는 혼성 단체전은 4번 시드를 획득, 8강에서 튀르키예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