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캡틴' 구자욱이 8월 2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7연승을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2위 자리를 굳히며 1위 KIA와의 승차를 4.
5경기 차로 줄였다.
구자욱은 올 시즌 24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데뷔 첫 3할 타율, 30홈런, 100타점 시즌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은 구자욱의 활약 외에도 김지찬의 뛰어난 수비 등 탄탄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번 주말 KIA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있는 삼성은 1위 자리를 탈환하기 위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