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최고령 선수인 양궁 김옥금(64·광주광역시청)이 랭킹 라운드에서 3위를 기록하며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김옥금은 29일(한국시간) 열린 여자 컴파운드(W1등급) 랭킹 라운드에서 623점을 쏘며 풀타르 무실로바(체코)와 천민이(중국)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김옥금은 전반 1엔드 첫 세 발을 연달아 10점에 맞추면서 좋은 분위기를 탔지만, 네 번째 엔드에선 6발 합계 48점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후 다섯 엔드에선 모두 50점대 점수를 기록하며 무난한 출발을 했다.
한편, 남자부 박홍조(41·서울특별시청)는 12위(613점)를 기록했고, 남자 리커브 오픈에 나선 곽건휘(34·현대에버다임)는 2위(647점)를 기록하며 32강 부전승을 따냈다.
여자부 장경숙(56·전남장애인양궁협회)은 20위(510점)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