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자신의 반려견 디코이와 함께 '오타니-디코이 버블헤드 데이'를 맞아 뜨거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경기 전 2만여 명의 팬들이 버블헤드를 받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했으며 오타니도 이 광경에 놀랐다.
오타니는 디코이와 함께 시구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경기에서는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 1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활약에 힘입어 볼티모어에 6-4 역전승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굳건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