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서 방출된 후 신시내티 마이너리그에서 뛰던 케이시 켈리가 6년 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했지만, 5일 만에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켈리는 25일 피츠버그전에서 3이닝 무실점 역투로 세이브를 기록하며 감격적인 복귀를 알렸지만, 29일 오클랜드전에서 2⅓이닝 3실점으로 부진하며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신시내티는 켈리 대신 좌완 브랜든 레이브란트를 콜업했는데, 이는 팀 사정상 불펜 자원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켈리는 아버지가 있는 루이빌에 남아 재기를 노릴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