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8월 29일 경술국치일을 맞아 '뉴라이트'를 맹비난하며, 일본의 한반도 지배를 정당화하는 주장을 펼치는 이들을 '밀정'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등을 거론하며, 이들이 일제강점기를 '근대화'로 왜곡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폄훼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또한 1965년 한일기본조약 제2조를 근거로 일본의 주장을 반박하며, 1910년 합병 조약이 무효임을 강조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백범 김구 선생 탄신일임을 언급하며 '완전한 자주독립'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