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가 공개한 '2024년 8월 수시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이원모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이 391억 원의 재산을 신고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배우자 명의의 비상장 제약회사 주식이 252억 원을 차지했습니다.
이원모 비서관은 윤석열 정부 초대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서관을 지낸 친윤 인사로,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수사 선상에 올랐습니다.
이 외에도 한진호 인천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55억 원), 최승준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비서관(55억 원) 등이 재산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퇴직자 중에서는 노정연 전 대검찰청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이 82억 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