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에 한국 여자 골프 선수 3명이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고진영, 양희영, 김효주가 그 주인공입니다.
양희영은 지난 23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주 사할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랭킹 5위에 올라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고진영은 공동 2위로 올 시즌 최고 성적을 거두며 세계 랭킹 3위로 상승했습니다.
이번 대회 공동 16위를 차지한 김효주는 지난주보다 세계 랭킹이 한 계단 하락했지만, 13위를 유지하며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세 선수 모두 2016년 리우 올림픽과 2021년 도쿄 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 출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