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해병대원 특검법'을 들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의 회담 성사를 위한 압박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특검법을 회담의 핵심 의제로 설정하고, 국민의힘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회담 자체를 무산시키겠다는 입장입니다.
이는 여당 내부의 '친윤'계와 한 장관 간의 갈등을 부추겨 국민의힘의 입지를 좁히려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민주당은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법'에 대해서도 '지역화폐 지급 방식'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며, 국민의힘과의 협상 과정에서 '회담 성과'를 최대한 끌어내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