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일제강점기 당시 선조들의 국적을 '일본'이라고 발언하는 등 논란을 일으켜 청문 보고서 채택이 무산되었지만, 윤 대통령은 그대로 임명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국회의 인사 검증을 무시하고 '밀어붙이기'식 인사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서승환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최양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유일호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장, 김창경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위촉안도 함께 재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