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에 ‘자동 안정화 장치’가 도입되면 평균소득자의 생애총급여액이 17%나 깎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장치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보험료율이나 연금 수령액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제도인데요, 기금 고갈을 막기 위해 납부액은 올리고 수급액은 줄이는 방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9일 국정브리핑에서 연금개혁 구상을 밝힐 예정이며, 이를 통해 세대별 보험료율 차등 인상, 자동 안정화 장치 도입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진숙 의원은 자동 안정화 장치가 청년과 미래세대의 연금 급여액을 깎는 제도라며, 정부가 구체적인 내용을 투명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