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집값 과열'을 막기 위해 공급 확대와 투기 수요 억제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29일 국정브리핑에서 "실수요가 늘어난다면 상관없지만, 자산 관리 차원의 투기 수요가 집값을 끌어올리면 정부는 공급을 철저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징벌적 과세를 대폭 줄이고 필요할 때는 적시에 주택 공급을 하겠다"며 8월 8일 발표된 국토부 대책을 통해 과거 연평균 대비 11% 이상 공급을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노동 개혁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강조하며 근로 시간과 형태, 임금 구성 구조에 유연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