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훈이 롯데 자이언츠의 시구에서 과도한 퍼포먼스로 야구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이승훈은 지난 28일 롯데와 한화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 18초 동안 마운드에서 춤을 추고, 공을 던지는 척하며 포수를 농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스파이크 징이 박힌 야구화로 흙을 밟아 투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마운드를 훼손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가을야구'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이루어진 행동이라는 점에서 더욱 비난이 거세다.
이승훈은 아직 공식적인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