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KBS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결혼식 당일 리무진 사고를 겪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남산을 내려오던 중 리무진 바퀴가 튕겨 나가 다른 버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고, 남편은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전수경은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하며, 피 범벅이 된 남편을 보며 패닉에 빠졌지만, 하객들을 위해 결혼식을 강행했다고 밝혔다.
결혼 사진은 사고 때문에 예쁘지 않게 나왔지만, 전수경은 다행히 큰 부상 없이 신혼여행 대신 병원 신세를 지게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