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연금 개혁의 핵심으로 '국가 지급 보장 명문화'를 꺼내들었다.
2030세대의 '연금 못 받을까봐' 불안감을 해소하고, 4050세대에게는 확실한 연금 지급 신호를 주려는 의도다.
하지만 세대별 보험료 차등 인상과 자동 안정 장치 도입은 4050세대의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
특히 중장년층의 보험료 부담이 늘어나면서 '이중 부담'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도 있다.
윤 대통령은 기초연금을 월 40만원까지 인상하는 등 노년층 지원에도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