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랜만에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 갈등, 김건희 여사, 채 상병 특검, 한동훈 대표와의 관계, 이재명 대표 등 뜨거운 현안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특히,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해 의료계를 향해 '대안을 내놓아야 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고,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검사 시절 전직 영부인 사저에서 조사를 받았다'는 경험을 언급하며 문제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채 상병 특검 요구에 대해서는 '공수처 수사가 잘 진행되고 있다'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고, 한동훈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당정 관계에 문제 없다'고 밝혔지만, 한 대표를 직접 언급하지 않아 불편한 기류를 드러냈습니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 요구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보겠다'며 즉답을 피했지만, 사실상 거부 의사를 내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