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2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송은범이 1군에 합류하고 김영웅이 어깨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송은범은 지난 시즌 LG에서 방출된 후 5월 중순 삼성과 계약하며 1년 만에 1군 무대에 복귀했다.
박진만 감독은 송은범에 대해 "경기 상황을 보고 내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김영웅은 어깨 통증으로 인해 2군으로 내려갔으며 열흘간 휴식 후 1군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은 20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주전들의 이탈로 위기를 맞았지만, 남은 선수들이 힘을 내서 순위 싸움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