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이 음주 논란 징계 이후 첫 실전 등판을 가졌습니다.
29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18세 이하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한 나균안은 2이닝 2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최고 146.
2km의 패스트볼을 던졌지만, 아직은 예전의 위력을 되찾지 못했습니다.
나균안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사생활 논란에 휘말렸고, 6월 25일 KIA전에서 1⅔이닝 7피안타(1피홈런) 6볼넷 2탈삼진 8실점으로 무너졌으며, 경기 전날 술자리에 참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30경기 출장정지와 40시간의 사회봉사활동 징계를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