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29일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대대적인 변화를 단행했다.
롱 릴리프와 발 빠른 주자 보강을 위해 투수 주권, 성재헌, 내야수 천성호, 이호연을 말소하고 투수 문용익, 손동현, 내야수 박민석, 외야수 김병준을 새롭게 등록했다.
이강철 감독은 전날 원상현의 롱 릴리프 투구 이후 롱 릴리프 부재를 이유로 문용익을 불렀으며, 빠른 주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엔트리 변화를 설명했다.
이날 KT는 로하스, 오윤석, 장성우, 황재균, 문상철, 강백호, 배정대, 김병준, 심우준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으며, 선발 투수는 고영표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