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 부진으로 AI 관련 종목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은 배당금 지급 기업 등 밸류업 수혜주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주주환원 정책과 높은 배당금 지급 계획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며 현대차, 기아, 현대차우, 현대차2우B, 현대차3우B 등의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금융·보험 업종 역시 배당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화재우, KB금융, 메리츠금융지주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고려아연은 주당 1만 원의 현금 배당 계획과 높은 주주환원율로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유입하며 이달 들어 13% 넘게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