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핵심 타자인 김영웅이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박진만 감독은 김영웅의 부상은 큰 문제는 아니지만 염증이 있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영웅은 현재 치료에 전념하기 위해 2군으로 내려갔으며, 약 열흘 정도면 기술훈련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김영웅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9월 확대 엔트리를 활용하여 선수 운영을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7일 1군에 복귀한 오승환은 28일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박진만 감독은 오승환을 중간 계투 역할로 활용하여 불펜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