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의 '특급 유망주' 장재영이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 후 꾸준히 유격수 도전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홍원기 감독은 장재영의 유격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아직은 외야수로 적응을 우선시하고 있다.
장재영은 올 시즌 외야수로 뛰면서 타격과 수비에서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겨울 훈련을 통해 유격수 변신을 위한 준비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장재영은 투수 시절 팔꿈치 부상을 겪었던 경험 때문에 유격수 전향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홍 감독은 팔꿈치 상태를 면밀히 체크하면서 장재영의 유격수 가능성을 신중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