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음 달 1일 당대표 회담을 갖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연금개혁, 의정 갈등, 해병대원 특검법 등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해병대원 특검법을 둘러싼 양측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아 회담 성과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합니다.
한동훈 대표는 의정 갈등 문제는 국회에서 해결할 문제라고 주장하며 의제에서 제외시키려는 반면, 이재명 대표는 해병대원 특검법과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을 의제로 제시하며 강력하게 추진할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양측은 30일쯤 실무회담을 통해 구체적인 의제를 협의할 예정이며, 회담 성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