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변호사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인간 됨됨이를 높이 평가하며 일화를 공개했다.
김 후보자가 경기지사 당선 후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이소선 여사를 집무실에 초대해 '어머니 먼저 의자에 앉아보세요'라며 예우를 갖춘 일화를 소개하며, 전태일 열사 유족에 대한 한결같은 태도를 강조했다.
또한 세 번의 국회의원과 두 번의 경기지사를 역임했음에도 불구하고 재산이 보잘것없는 점을 들어 투철한 공직자관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신 변호사는 김 후보자가 보수 진영의 핵심 인물로 변해 논쟁적인 인물이 되었지만, 탁월한 공직자관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할 장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