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출신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하며 소속팀 시카고 컵스의 대역전승을 이끌었다.
베탄코트는 29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서 3안타 7타점을 기록하며 7점 차 열세를 뒤집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8회 2점 적시타는 좌익 선상 펜스를 맞고 홈으로 들어오는 행운이 따랐다.
베탄코트는 9회에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야유를 보낸 팬을 향해 통쾌한 제스처를 취하며 짜릿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