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최근 3연승을 달리며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특히, 지난 27일에는 코너의 완봉승으로 키움을 1-0으로 꺾었고, 28일에는 박병호와 구자욱의 홈런포를 앞세워 9-5 승리를 거두며 팀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투·타 밸런스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면서 1위 KIA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삼성은 오는 주말부터 레예스의 복귀까지 기대하고 있다.
레예스는 허리 통증으로 이탈했지만, 주말부터 캐치볼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며 9월 초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레예스 복귀와 함께 1위 KIA를 따라잡기 위한 마지막 스퍼트를 준비하며 후반기 막판 역전 드라마를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