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8월 29일 경술국치일을 맞아 ‘경술국적’ 8명을 공개하며 일제강점기 친일파 행위를 비판했다.
조 대표는 이완용 등 친일파를 언급하며 ‘후손들이 이들 매국노를 잊으면 언제든 다시 모습을 바꿔 등장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뉴라이트들은 대놓고 일본을 위해 복무한다’며 ‘밀정 왕초’라고 비난했다.
조 대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등을 언급하며 ‘(이들은) 일제가 한반도를 수탈한 게 아니라 근대화로 이끌었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광복절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을 겨냥해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인가, 아니면 조선총독부 제10대 총독인가’라고 물었고, ‘만주나 평양으로 떠나라’던 국민의힘의 역공에 ‘너나 가라, 야스쿠니’를 외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