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3위 LG 트윈스를 따돌리고 2위를 굳히는 데 박병호의 활약이 핵심이었다.
트레이드 후 3개월 만에 부활한 박병호는 결승타 5개 포함 12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11경기에서 8승 3패를 기록할 정도로 팀 승리에 직결되는 활약을 선보였다.
삼성은 박병호의 활약에 힘입어 2위 자리를 굳혔으며, 1위 KIA에 5.
5경기 차이로 따라붙으며 대역전극까지 꿈꾸고 있다.
박병호는 2014년 넥센, 2019년 키움, 지난해 KT에서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삼성에서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