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BO 올스타전 최종 명단이 발표됐다.
팬과 선수들의 투표로 선정된 베스트 12 외에 감독 추천 선수가 더해졌지만, 팬 투표 1위에도 불구하고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선수들이 속출하며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특히 KIA 양현종, 김태군, 소크라테스와 삼성 김영웅, 두산 강승호는 팬 투표에서 높은 득표를 기록했음에도 선수단 투표에서 밀리거나 감독 추천에서 제외돼 올스타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반면 선수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팬 투표에서 밀려 탈락한 선수들도 있어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의 결과가 상반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올스타전에는 SSG 랜더스필드에서 개최되지만, 홈팀인 SSG는 베스트 12에 2명만 선정되고 감독 추천 선수는 1명에 그치며 드림 올스타 중 가장 적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KIA 정해영과 롯데 손호영은 부상으로 올스타전 참가가 불투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