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의대 증원' 문제로 정면 충돌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 장관의 증원 유예안을 거부하며 '여당 지도부 만찬'까지 연기했고, 한 장관은 '국민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물러서지 않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국정 브리핑에서 이 갈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한편,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간호법'이 국회를 통과했고, 추석 연휴 응급실 대란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가 수가 인상 등 대책을 내놓았지만 의료계는 냉소적인 반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