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박병호와 구자욱의 홈런포에 힘입어 8월 28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9-5 승리를 거두며 원정 6연승을 달성했다.
삼성은 1회 초 박병호의 3점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고, 4회 초 구자욱의 투런 홈런으로 격차를 벌렸다.
5회 말 키움의 추격을 허용했지만, 7회 초 김지찬의 2타점 적시 3루타로 다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이날 8명의 투수를 총동원한 삼성은 불펜 데이 운영의 성공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박진만 감독은 투타 밸런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팀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하며 29일 경기에서 고척 원정 시리즈 스윕 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