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보수 성향 정치 평론가 서정욱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간 의료대란 해결 방안을 두고 벌어지는 갈등이 심각하다고 우려했습니다.

서 변호사는 한 대표가 제시한 '2026년 의대 증원 유예안'을 대통령실이 거부하면서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만찬'이 연기된 상황을 언급하며, "지금까지 여러 차례 갈등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이번엔 심각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한 대표가 언론에 '2026년에는 의대 증원을 하지 말자는 안을 정부에 제시했다'고 흘린 것에 대해 대통령실이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서 변호사는 한 대표가 대통령실을 설득하려는 노력을 계속해야 하며, 대통령실도 현실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의료계와의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