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9월 외국인 투수 보강을 위해 메이저리그 출신 에릭 스타우트를 영입했다.
스타우트는 미국에선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투수 헤이수스와 유사한 구위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범호 감독은 특히 스타우트의 크로스 스텝 투구폼과 다양한 구종을 높이 평가했다.
스타우트는 KBO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내년 KIA와 정식 계약 가능성도 높다.
이번 KBO리그 무대는 스타우트에게는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한 쇼케이스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