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오랜 측근인 주기환 전 대통령실 민생특별보좌관이 연봉 3억원이 넘는 유암코 상임감사에 선임되면서 낙하산 논란에 휩싸였다.
주 전 특보는 검찰 경력 31년에 금융권 경력은 전무하며, 윤 대통령과의 20년 인연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특히 윤 대통령은 주 전 특보가 22대 총선 국민의힘 비례대표 공천에서 탈락하자 하루 만에 민생특보를 신설해 임명한 바 있다.
유암코 측은 주 전 특보의 검찰 경험이 회사의 법적 리스크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