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가 다음달 3일 서울에서 열리는 '2024 국제한반도포럼'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통일부가 주최하는 이 포럼의 연사가 전부 남성으로 구성되어 성평등 가치에 반한다는 이유 때문이다.

통일부는 영국 측의 입장을 존중하며, 젠더 다양성을 존중하는 입장에서 능력과 실력이 있는 전문가를 초청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여성 패널 부족 문제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자, 11월에 개최되는 국외 세미나에서는 남녀 전문가 비율을 동등하게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