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대사관이 다음 달 3일 열리는 '국제한반도포럼 2024'에 패널 참여를 거부했습니다.
남성 일색의 패널 구성이 적절하지 않다는 이유입니다.
이 행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8.
15 독트린에서 강조한 통일 논의를 위한 국제 플랫폼으로, 2010년부터 개최된 한반도국제포럼의 격상된 행사입니다.
영국대사관은 성평등 가치를 지지하며, 다양한 견해 공유를 위해 여성 패널 참여가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여성 전문가 섭외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재 여성 패널 1명을 포함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영국대사의 거부는 윤석열 정부의 통일 논의에 대한 국제적인 비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