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1세대 뮤지컬 디바 전수경이 출연하여 외국인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부터 '캣츠' 공연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공개한다.
전수경은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쌍둥이 딸들의 허락을 얻어내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밝히며, 영어로 부부싸움을 하던 중 남편이 한국말을 하라고 했던 사연과 '벌금제'를 통한 화해 방법을 공개한다.
또한 결혼식 당일 일어난 교통사고로 신혼여행지가 병원으로 바뀐 사연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수경과 자매들이 경기도 광주 수목원을 방문하여 귀여운 다람쥐를 만나고, 털수염풀을 발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전수경은 자매들에게 수목원에서 '파란 나라'를 찾는 미션을 주고, 이색적인 레스토랑에서 1100만 원짜리 고가 와인을 구경하며 흥미로운 시간을 보낸다.
마지막으로 전수경은 '캣츠' 공연 당시 배우들이 서로를 알아보지 못했던 일화와 허준호가 관객에게 오해를 샀던 이야기 등 '캣츠'에 얽힌 에피소드를 풀어놓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